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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 생각
 최규호
 2007-03-11 05:38:47  |   조회: 1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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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 생각

서울의 한강이 16년 만에 얼지 않았다고 한다. 경남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큰 의미가 없으나 우리나라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무서움을 느낀다.
화석연료의 사용이 만든 지구 온난화 현상은 이상 기후를 발생하여 따뜻한 겨울과 기록적인 폭풍우가 지구전체를 휩싸였다. 이러한 위협은 40여년 후에는 알프스 눈의 1/4정도가 사라지고 북극 빙하도 사라진다고 하니 온실가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은 엄청난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입액이 무역 흑자액의 5배를 초과하였다고 한다. 석유, 천연가스 등 사용에너지의 97%를 외국에서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반도체, 자동차를 열심히 만들어 수출하고 받은 비용을 에너지 수입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고, 이러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중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다양한 에너지원에 대하여 고민을 하여야 한다. 특히, 에너지 확보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현실이다. 러시아와 주변국의 문제로 야기된 유럽의 에너지 파동으로 유럽각국은 다양하고 다변화된 에너지원의 필요성을 갖게 되어 에너지 절약과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신재생,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증가되고 있으나 현재 운영중인 풍력 발전소의 경우 큰 만족을 갖기에는 다소 미흡하고, 석유, 천연가스 등에 대한 생산국의 에너지 안보화는 심각해질 것이다.
결국 현재의 에너지 상황을 고려할 때 원자력이 가장 큰 대안이다. 유럽 각국도 에너지 확보를 위하여 방사능 문제로 중단하였던 원자력 발전소를 다시 건설하기 위하여 노력을 시행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원자력은 이미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에너지원이 되었고 국내 전력의 40%를 생산하며 세계 1위의 이용률과 최고의 건설, 운영기술을 가지고 있다.
환경을 지키고 깨끗한 지구를 유지하는 우리의 원자력에 보다 많은 애착을 가지고 미래를 위한 에너지원으로 원자력을 생각하여 보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1발전소 과장 최 규 호
2007-03-11 05: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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