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6일 브라질 일간지 에스따덩은 북극 빙하가 2040년까지 사라질 것이라는 미국 과학자들의 연구내용을 보도했다.
나사의 지원 하에 조사한 미국 과학자들은 2040년경 북극의 여름에는 거대한 빙하 막이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미국 과학자들의 설명에 의하면 다만 그린란드나 엘즈미어 섬의 해안가 정도에만 얼음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모든 것이 한 세대가 지나기 전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에 의하면 지난 25년 동안 북극 빙하가 25%나 줄어들었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2024년까지 지속되다가, 그 이후부터는 도미노 현상으로 인해 더욱 가속된다. 이러한 현상은 빙하의 감소로 태양열의 방사가 더욱 줄어들기 때문이다. 결국 태양열을 더욱 흡수한 태평양의 온도가 올라가 빙하가 더욱 빠른 속도로 녹게 된다는 것이다.
이전에 과학자들은 2080년경에 빙하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가속화 현상을 고려할 때 2040년경에 빙하가 사라질 것이라는 새로운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