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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아이, 패턴과 증상에 따라 알맞은 치료방법 (부재: 고집부리는아이)
 mkoi
 2016-06-21 12:41:20  |   조회: 4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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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아이, 패턴과 증상에 따라 알맞은 치료방법 (부재: 고집부리는아이)

고집불통은 충동조절장애의 하나의 현상, 충동조절이 안 되는 신체적 원인을 치료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
자연 치료법으로서 한약의 향미를 이용한 치료가 효과가 높아.

[고집불통 아이, 패턴과 증상에 따라 알맞은 치료방법: 고집부리는아이/이하 이미지=pixabay]

▶ 4살된 딸아이 때문에 고민입니다 아 못 말리는 아이..ㅜㅜ고집불통 자기 맘대로 못하면 화내고 대성통곡하고 알아듣게 설명을 몇 번이나 반복해도 소용도 없어요. 저를 막 때려요.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침마다 전쟁 이예요. 주관이 강한건지 혼자라 고집이 센건지 아침마다 옷 때문에 신경전입니다. 자기가 좋은 옷만 입으려 하구, 맘에 안들면 울고불고 난리도 아닙니다. 직장 때문에 촉박한 시간에 정말이지 미칠 지경입니다. 맘에 드는 옷은 3일이건 일주일이건 입혀 달라 성화구, 머리스타일도 자기가 선택해 묶어달라고 하니 다른 집 아이도 그런 건지..핑크면 잠옷도 입고 어린이집에 가려하니..옷 집안 딸아이 물건은 핑크여야만 이쁘다고 하네요. 저두 많이 지쳐있는데 고집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 고집이 황소고집 이예여ㅠㅠ. 원하는 걸 못 이룰시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울고 보챕니다. 집에 있을땐 내버려두는데 사람들 많은 공간에선 민폐라 왠만함 다 들어 주구요. 저번 소아과 가서도 진료다보고 나오는데 가기 싫다고 드러눕고, 오늘 마트 가서 새장 앞에 새를 10여분 좋다고 보더니 끌구 오려니 또 가기 싫다고 울면서 대자로 드러누워요 그리고 울 조카 10개월인데 같이 놀다가 맘에 안들면 승질부리면서 막 꼬집어버리고 평소에 갖고놀지도 않는 장난감 조카가 손만 건들어도 다시 다 뺏고~~ 자기가 원하는 건 무조건 들어줘야해요 길바닥이고 어디고 걍 누워버리네요

▶ 고집 없는 애들은 없다고 하지만 심해도 정말 심하고 어린이집 원장님께서도 두 번 정도 고집이 많이 센 편이라 좀 힘들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신적도 있었어요. 자기 맘에 안들면 무조건 울고, 양보는 전혀 없고 무조건 혼자 독차지하고 소유욕도 강하고 엘리베이터도 혼자 타야하고 길가다가도 누가 자기 옆으로만 걸어도 싫다고 저리 가라며 울고 소리지르며 가는 길도 혼자 가야 한데요. 훈육때는 자존심 상해서 인지 잘못했다 미안하다 기본적인 '네'라는 대답도 안하고 끝까지 버티고 합니다. 타일러보고 알아듣기 쉽게 말해주고 아이편도 들어주고 훈육도하고 때려도 보고 정말 할 수 있는 거 다해 봐도 현재까지 모두 제자리 걸음 뿐만 아니라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잘못 키웠나 싶기도 하고 너무 답답해서 눈물만 나오네요.

위 질문은 고집불통, 떼스는 아이, 고집부리는 아이 때문에 질문을 남겨주셨던 분의 글입니다.



통상적으로 고집이 쎄고 강하며 남들을 이기려고만 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에 대해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분노조절장애등의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데 이런 말들은 아이들의 심리를 올바르게 읽지 못하고 어른들의 시각 속에서 파악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단이 대부분이라는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존재한다.

일단 고집불통 아이들의 경우 그것이 발생하는 것은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에 해당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충동조절장애는 영어로 Impulse control disorders 라고 부르며 충동으로 인해 긴장감이 증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자신이든 남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인 정신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충동조절장애를 조기에 조절하지 않게 되면 소아기의 경우에 있어서는 품행장애로 나타나거나 폭식증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성인이 되어서는 특정한 상황에서 감성적 폭발상태가 되어 간헐성 폭발장애등의 현상이나 자위중독의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OO군은 누가 봐도 얌전한 학생이다. 수업태도도 좋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도 길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공부에 집중이 안 되고 딴 생각이 계속 난다고 호소한다. 성적도 공부한 것에 비해 잘 나오지 않고 자위행위에 탐닉되어 있다. 유치원 다닐 때부터 친구들을 방해하거나 밀치고 놀이를 할 때에도 자기가 이기려고 고집을 부리는 등 충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몇 차례 지적이 있었고 이런 아이들을 진단해 보면 충동조절장애로 진단하는 경우가 있다.

충동조절장애의 경우 통상적으로 성적인 쾌감과 연관된 리비도(Libido)의 조절능력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어린아이의 경우 고집불통과 같은 충동조절장애는 3세 5,6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기는 프로이드의 심리성적 발달단계 중에서 남근기에 해당이 된다. 이 시가는 구강기와 항문기를 지나서 나타나는 단계에 해당이 되는데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성기주변에 쾌감이 모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성적 쾌감은 배뇨행위에 의해서 느껴진다. 즉 배뇨와 배변의 행위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성적인 쾌감과 같은 종류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는 사회적, 심리적으로 무척 중요한 시기이며, 대부분의 고집불통은 이 시기에 어떤 신체적 상태를 만들어 주는가에 의해 치료가 결정이 된다.



통상적으로 충동조절장애로 인한 고집불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의 경우 소변이 시원치 않다든지 아랫배에 가스가 차는 모습으로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생식기 주변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변을 볼 때마다 더 신경을 쓰게 되며 이 시기에는 자연스럽게 생식기 주변에 쾌감이 몰려 있으므로 조절과 억제능력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원초적인 쾌감에 집중하게 될 수밖에 없다.

어떤 아이들의 경우는 성기주변을 만지작거리기도 한다. 대부분 성기 주변에 습진이 발생하는 경우이기도 하지만 이런 증상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기주변을 만지작거린다면 아이의 정서적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충동조절장애와 같은 경우 한의학적 치료는 아랫배의 긴장을 풀고 소변과 대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이 된다. 이러한 상태도 사람마다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잘 진단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서 올바른 진단을 받아야할 필요가 있다.

압구정 정인한의원 이성준 한의사는 “고집불통인 아이의 경우 단순하게 이것을 성장과정의 하나라고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실제로 문제가 매우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이것의 치료법이 향정신성 약을 통해서만 진정이 된다고 생각하여 치료를 주저하는 경우도 무척 많다. 하지만 정신과적 약물이 아니더라도 그 아이가 어떤 시기에 어떤 신체적 현상과 더불어 그것이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확인하여 그것을 해결해주면 얼마든지 고집불통과 같은 충동조절장애가 해결이 된다.”라고 전했다.

위 고집불통, 떼스는 아이, 고집부리는 아이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중 패턴과 증상에 따라 알맞은 치료방법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사항을 알기를 원하신다면“(www.junginomc.com)”온라인상담 및 전화상담(02-588-7547)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칼럼 : 대한상한금궤학회 부회장, 압구정 정인한의원 한의학박사 이성준원장
Stubborn child, appropriate treatment methods depending on the pattern and symptoms (members: Children's beak sticking)
2016-06-21 12: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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