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귀뚜라미보일러가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열관리 및 보일러 설비업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 전달을 위해 지난 4월 서울에서 시작한 전국순회 설명회가 6일 제주도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주)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지난 4월 6일 서울 영등포구를 시작으로 3개월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총 30회에 걸쳐 실시한 ‘2016년 새로운 일거리 창출 귀뚜라미 기술설명회’가 6일 제주도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술 설명회는 지역별로 230여명 규모로 진행, 30회 동안 총 7000여명의 보일러설비업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을 비롯 이종기 사장, 제품 개발 및 영업, 마케팅 담당자 등 주요 임직원 30명이 전국 순회 행사에 참석, 협력사 관계자 등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국 순회 기술설명회애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기술 시연 코너, 신기술 홍보영상 상영 및 소통을 위한 식사 자리 등 2시간여에 걸친 설명회를 진행했다.

귀뚜라미는 특히 이번 기술 설명회에서 △녹물, 누수, 이물질 등의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원천 차단한 간접가열방식 전기온수기를 비롯 △온수와 난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기도 선보여 참석한 협력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새로 선보인 전기온수기는 소형아파트, 기숙사, 상가, 펜션, 상가화장실 등에서 온수와 난방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설비업 종사자들에게 추가적인 일거리를 만들어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가정용 보일러 시장에만 국한돼 있던 설비업 종사자들이 대용량 산업용 보일러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치가 편리한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모듈화해 선보였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여러 대의 가정용 보일러를 서로 연결해 대용량 산업용 보일러 역할을 하는 난방시스템으로 유지, 관리, 설치, 운반, 조작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부식 방지를 위한 코팅으로 염분 함유량이 높은 해안·도서지역에 최적화 한 기름보일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강화한 콘덴싱 가스보일러 2종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가스보일러 △스마트 온돌매트 △가정용 열병합발전시스템(마이크로 CHP) △IoT 월패드 각방 제어시스템 등 귀뚜라미가 보유한 2016년 신기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올해 보일러 시장은 경기 위축, 미분양 증가, 대출 규제와 함께 지구 온난화로 평균기온 상승세도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면서"보일러 설비 수요가 줄어드는 시장 여건하에서 설비업체 종사자들의 일거리 창출에 의한 수익 향상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은 전국적인 순회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16-07-08 18:07:18

210.126.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