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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루시너(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의 프리온은 광우병의 발병후에 나타난 현상이지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빌립(장로교)
 2016-09-29 12:18:31  |   조회: 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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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스캔들> 책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프리온(prion)의 발병 작용에 대한 최종적 증명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저명한 과학자들 중에서도 아직 프리온의 형성이 단지 부차적인 현상에 불과할 뿐 광우병이나 그와 유사한 질병의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로라 마누엘리디스(Laura Manuelidis)와 헤이노 디링거(Heino Diringer)이다.

아무튼 프리온의 뇌 질병 사이의 연관성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앞으로 이 분야에서 노벨상이 더 나오게 되리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때 현재 알려진 지식들이 얼마나 올바른 것으로 증명될지 자못 흥미진진하다. 사실 노벨상을 받은 연구 성과 중에서 나중에 잘못된 것으로 밝혀진 사례는 그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덴마크의 피비게르)

대표적 예로 기생충으로 인한 암 발병?으로 1926년에 노벨상을 수상한 덴마크의 병리학자 요하네스 피비게르(Johannes Fibiger)는 스피롭테라 군의 조그만 기생충이 생쥐에게 위암을 발생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푸루시너(1997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의 프리온은 단백질이 병을 일으켜서 기존 상식을 깬 이론이었다. 그런데 디링거(Diringer)가 프리온 단백질안에 작은 바이러스가 있다는 바이리노(virino) 가설을 제기했다고 <노벨상 스캔들> 책에서 읽었다. 기존보다 분해능이 높은 전자현미경등등을 통해서 단백질안에 작은 바이러스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쓴다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 세포성 프리온 단백질(PrPC)이 병에 걸리면 스크래피 프리온 단백질(PrPSc)로 변형된다고 생각한다. 1993년에 푸루시너는 프리온 단백질이 2개의 서로 다른 3차원 구조를 갖는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그중 한 가지 타입(PrPC)은 무해하지만 또 다른 타입(PrPSc)은 단백질을 변형시켜서 양이 걸리는 스크래피나 그와 유사한 질병을 일으키는 능력을 지닌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푸루시너가 처음에 가정한 것과 달랐다.

나는 PCR로 스크래피 프리온 단백질(PrPSc)이 증폭되는지 안되는지 확인을 하면 프리온 단백질 논란은 종식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을 포함한 많은 포유동물들이 병에 걸리지 않고서도 생산한 세포성 프리온 단백질(PrPC)도 PCR을 한다.

스크래피 프리온 단백질(PrPSc)에 광학현미경보다 분해능이 높은 전자현미경으로도 바이러스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한다. 만일 스크래피 프리온 단백질(PrPSc)에 바이러스가 있다면 PCR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푸루시너가 옳은 것이다.

만일 스크래피 프리온 단백질(PrPSc)이 PCR로 증폭이 된다면 아주 작은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두 시간정도이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PrPSc에 primer(프라이머)가 반응하는지 시도를 해보자. 반응하면 PrPSc의 질량은 커지게 될 것이다.

사실 2011년에 단백질도 PCR로 증폭이 가능할까?라고 가능성을 생각했다. 원리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기인으로 알려진 멀리스(1993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는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밤에 빛을 내는 주황색(?) 가로등이 연속적으로 있는 것을 보고 PCR의 개념을 얻었다고 말했다. PCR(중합효소 연쇄 반응)에 관한 논문은 처음에 논문이 게재불가였다고 한다.
2016-09-29 12: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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