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35일보다 더 긴 주기를 가지면서 나타난다든지, 아니면 매우 불규칙적인 출혈양상을 보이면서 찔끔찔끔 생리가 이어지는 형태를 보이게 되는 경우 기본적으로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이 증후군을 가지는 환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이다. 다시 말해 생리가 불규칙하여 잘 나타나지 않거나 아니면 찔끔거리는 생리가 지속되면서 여드름과 같은 복합적인 피부질환이 나타나는 병이 바로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과 원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음식, 생활습관, 치료방법은?/ 이하 이미지=pixabay.com]
이러한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그것은 바로 비염이나 호흡장애, 천식과 같은 증상이 있거나 아니면 과거에 폐렴 기왕력과 같은 호흡기 이상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생리와 연관된 증상 외에 피부증상과 호흡기 증상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통상적으로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발견은 생리보다는 여드름과 같은 피부증상으로 먼저 인지가 된다. 여드름은 사춘기에 당연히 나타나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는 큰 문제로 여기기 않게 된다. 하지만 이 증상과 더불어 생리가 안 나온다든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찔끔거리는 증상이 반복되는 형태로 나타나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무언가 몸이 이상한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 것이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비만상태를 동반하게 된다. 살이 찌게 되는 원인으로는 당연히 호르몬 적인 요소가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호흡기능이 약한 상태로 지속되어 온 것이 더 큰 원인이 된다.
대체로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들은 딸꾹질을 많이 한다든지, 기침을 자주 한다든지, 아니면 천식이 있다든지, 비염이 있는 형태로 호흡기의 이상반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즉 다른 사람보다 평소 약한 호흡기의 상태가 산소를 몸 안으로 원활하게 끌어들이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몸을 효율적으로 태우지 못하여 비만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직접적 고통은 생리불순과 비만, 그리고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좀더 장기적인 부분으로 놓고 보면 임신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난임의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할 뿐만 아니라 임신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 기간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서 미리미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발생하는 요인으로서 가장 보편적인 것은 바로 피부트러블과 호흡기능의 약화이다. 즉 본인이 평소 피부트러블이 심하면서 비염이나 천식, 기침 등의 호흡기가 약하다고 한다면 항상 생리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고 특히 살이 쉽게 찌고 아랫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는 성향이라면 검진 등을 통해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확인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통상적으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경우는 피임약을 통해서 생리를 조절한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치료는 피부트러블을 생기지 않도록 만들면서 호흡기능을 높일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만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보다 근본적인 신체적 상태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다.
■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게 있어서 좋은 음식.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신맛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신맛은 각성을 도와주고 몸의 신진대사를 더 원활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신맛은 호흡기능을 커지도록 도와줘서 폐기능을 활성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신맛이 많이 나는 음식은 동치미나 오미자등이 좋다. 또한 시큼한 맛이 나는 귤과 같은 과일등도 도움이 된다. 이들은 모두 호흡기능을 높여줌과 동시에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든다. 또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경우 지루성 피부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서 신맛이 나는 음식은 모공에도 영향을 줘서 모공관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것들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앞서 이야기했듯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들은 호흡기능이 매우 약하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이나 호흡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히 긴장에 극도로 예민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을 이완시켜서 호흡기가 원활하게 해주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 호르몬 치료후 개선이 되지 않으면 한방치료를 고민해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게 되면 대부분 피임약이나 배란유도제등의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된다. 운이 좋아서 이들의 치료를 통해서 정상적인 생리를 하게 되고 피부상태까지 안정이 된다면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이들의 치료를 통해서도 생리가 규칙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는 한방치료를 통해서 몸 전반적인 체질을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한방적인 치료는 호흡기능을 높이고 피부상태를 안정시켜주면서 비만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이 된다. 그렇게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맞춰주면 몸의 밸런스가 조절이 되어서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오고 피부상태와 생리가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한의학적으로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피부트러블과 호흡기능의 약화로 인한 생리불순으로 정의한다. 따라서 몸의 전체적인 체질을 개선시키는 치료를 통해서 비만과 같은 상황을 같이 조절해주는 치료이니 만큼 훨씬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모든 병에는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을 제거하면 치료가 되지만 증상만 개선시키면 호전이 되었다가 다시 나빠지는 것을 반복하게 된다. 그러므로 정확히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이 필요하다. 그 증상이 발생한 근본 원인만 정확히 알면 의외로 병의 치료는 간단하다.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중 근본원인인 피부트러블, 비염이나 호흡장애.천식에 따른 다낭성난소증후군 완치 치료방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 자세한 사항을 알기를 원하시는 분은 "온라인상담 (www.junginomc.com) 및 전화상담(02-588-7547)"을 통해 추가 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칼럼 : 대한상한금궤학회 부회장, 압구정 정인한의원 한의학박사 이성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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