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7일 기관별 보유 우수기술 공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울산지역 산·학·연 연구개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6월부터 ‘지역의 행복, 함께하는 동서발전’ 지역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에너지 플러스 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지역 공공기관,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의 보유 역량을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산·학·연 기술교류회에는 지역 대중소기업, 대학교 및 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 서로의 우수 기술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기술교류회에서 동서발전과 참여 기업은 연구개발 추진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으로 연구개발 협력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

협력협의체 운영 주관은 동서발전이 맡고, 산·학·연 각 기관은 기관별 연구개발 역량에 맞는 역할을 수행, 공동의 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한 동서발전은 산·학·연의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활동을 지원하고 개발기술 및 제품의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 Bed)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산·학·연 협력협의체 운영을 활성화, 에너지분야의 현안 문제 해결 뿐 아니라 신사업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