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4차 산업혁명 '글로벌 리딩회사' 선언
동서발전, 4차 산업혁명 '글로벌 리딩회사' 선언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6.28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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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P Industry 4.0' 이사회 보고… 2020억원 사회적가치 창출
한국동서발전 이사진이 Industry4.0 이사회에서  EWP Industry 4.0 마스터플랜을 보고 받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4차 산업혁명 관련 발전기술 '글로벌 리딩회사'를 선언했다.

동서발전은 28일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전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Industry 4.0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람중심·업무혁신을 위한 ‘EWP Industry 4.0 마스터플랜’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2016년 에너지 업계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전담 조직인 발전기술개발원을 신설, 혁신성장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환경변화와 정부정책을 반영, 안전과 환경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중소· 벤처기업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 성장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바 있다.

마스터플랜은 향후 2023년까지 615억원을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에 투자, 4차 산업 발전기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신에너지·신사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지능화된 현장중심 발전소를 구현, 2023년까지 약 2020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Industry 4.0 이사회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등을 통해 설비투자비를 최소화하며 발전효율을 높이는 미국 및 유럽의 사례와 제조업의 서비스화 추세가 반영된 GE,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의 동향 등을 공유했으며, 마스터플랜에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과 개방형 혁신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이사들은 4차 산업혁명 기술적용이 상대적으로 느린 발전 산업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회사의 노력을 격려하며, “비상임이사도 각자의 전문역량을 살려 마스터플랜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외부 협력과 관련 규제혁신 등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에는 경영진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적가치를 증대하는 동서발전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전 직원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업무환경과 프로세스를 정립·지원, ‘지속혁신’이라는  동서발전의 핵심가치가 전 직원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 글로벌 리딩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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