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 출범… “각계각층 지혜 모아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하겠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0월 23일을 ‘재생에너지의 날’로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 됐다.
추진위원회는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과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김유정 성신여자대학교 학생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이성호 에너지전환정책연구소 소장,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이 공동 실행위원장으로 준비작업을 진행한다.
추진위원회는 출범 선언문에서 “석탄과 석유가 지배해 온 에너지 체계가 무너지면서 그 자리를 재생에너지가 대신하는 등 세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우리의 환경은 결코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으로 재생에너지를 통해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기존 에너지원을 지키려는 저항과 화석에너지 시스템에 맞춰져 변화지 않은 에너지 인프라 및 제도 등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이어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저탄소 사회를 선언한다”며 “우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국가 경제를 발전시켜 잘 사는 사회를 만들 것을 제안하는 한편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재생에너지의 날을 제정할 것을 약속한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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