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관련 벤처・스타트업 지원 펀드 신설
스마트시티 관련 벤처・스타트업 지원 펀드 신설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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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성공 전략 ‘PPDT’…수익서비스 발굴 가능
황희 의원 ‘스마트시티는 기업의 미래다’토크쇼 개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스마트시티 관련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 신설이 추진된다. 또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은 PPDT, 즉 사람(People), 플랫폼 (Platfrom), 데이터(Date),테크롤로지(Technology)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통해 실증 및 검증기반 체험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수익서비스 발굴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주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송봉수) 스마트시티 융합얼라이언스 주관에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기업, 정부,국회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융합얼라이언스'토크콘서트가 2일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배성호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은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을 위한 시범도시 시행계획 이행을 위해 지난 4월 국회에서 추가 규제 개선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입지 규제 완화 및 공유차량, 에너지 관련 특례와 민・관 공동법인 근거 등을 마련했다”며 “특히 30만m2이상 제한 규정에 삭제됨에 따라 스마트 도시건설사업법위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배과장은 이어 “스마트시티 사업업 협업과 사업화 지원,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인규베이터 센터를 올 상반기 화성 동탄에 조성하고 시범도시 등에 확대할 것”이라며 “스마트 시티 관련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도시와 기성도시의 격차를 해소하고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창출을 위한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매년 4개소씩 2021년까지 총 12개소의 우수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개별 운영중인 지자체의 방범과 교통 등 각종 정부시스템과 센터, 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도 2022년까지 기업, 혁신도시, 주민 30만명 이상 등 전국 80개 지자체에 구축해 전국민의 3분의 2가 스마트시티의 수혜를 받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선도모델로 세종시와 부산시에 국가 시범도시 조성도 추진 중이다.

배과장은 “기존도시는 데이터 기반 도시운영을 위한 R&D실증도시로 대구시와 시흥시를 선정했고, 특화단지 MP수립 4곳 및 통합풀랫폼 보금 12곳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년창업자 대상 초기자금지원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해 발주방식도 경쟁적 대화 방식 등을 활용하는 등 개선할 것”이라며 “AI・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교육을 확대해 연 360명의 스마트시티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능력검증과 취업 확대를 위해 민간자역을 국가 공인민간자격제로 전환하는 등 국가 공인자격제도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과장은 “국내 조성・운영모델을 확산해 2025년까지 2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스마트 시티 시장에서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 참여 기업의 수출 지원으로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도시조성・운영 전과정을 포괄하는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시범도시와 규모 및 특성이 유사한 유럽과 미국 등 선도국과 기술 실즈응로 도시서비스 향상 및 신규시장 개척교두보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월 출범한 스마티시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이종 분야 기업간 융합・협력 토대 마련 및 대중소・스타트업 상생 산업 생태계도 구축한다. 특히 스마티시티 얼라이언스는 명목상의 기업연합 협의체에서 탈피, 기사적 성과를 위한 체계적 운영 조직 정비 및 실질적 기술협력・사업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한다.

또한 얼라이언스는 분과별 활동을 통한 기술혁력, 제도개선, 비즈모델 개발 등을 협의하고 향후 민간 주도 시범도시 조성 및 해외 진출 활성화 등에 기여하는 한편 기업 DB구축 및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해외 진출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배과장은 “이를 통해 1단계로 올해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2단계로 20221년까지 시범도시, 해외패키지 진출 등 참여자간 공동 비지스니와 함께 3단계로 2023년까지 국내 도시 확산 및 해외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People,   Platfrom, Date, paradigm 등  PPDT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귀남 Dell Technology 전무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위한 PPP(민관협력)모델’주제 발표를 통해 스마트시티는 디지털 기술의 상호 연동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도시를 구축해 운영하는 것으로 스마트시티 패러다임은 사회, 산업, 경제, 통상에 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귀남 전무는 이어 성공적인 스마트 시티 추진전략은 PPDT가 가장 중요하다며 People은 시민참여확대 및 시민체감 서비스 배려와 포용, Platfrom은 행복한 일자리 창출, Date는 사람, 공간, 사물 등에 대한 새로운 사업모델이 창출이 가능하고, Technology는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전무는 또 공공기관과 대학에서의 미래세대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며 ICT기반의 미래 첨단 기술과 미래직업역량인 21ST Centyry Skills를 반영한 스마트시티 미래세대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했다. 특히 미래 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을 사례로 부산대학교와 부산시청, Dell Technology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스마트시티를 들었다.

최전무는 또 스마트시티 추진 과제로 ▲시민체감셩 서비스의 첨단기술화(공공에서 민간) ▲도시데이터의 생성과 유통, 분석, 활용의 순환 구조 및 표준화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적 스마트 도시설계와 운영교육 ▲정부와 지자체의 장기적이고 정책적인 지원 ▲스마트도시 구축/운영기술 수출 모델 마련(G2G→글로벌선단)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은 국가 스마트시티 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에 대한 민간기업의 좋은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황희 의원, 김갑성 스마트시티특별위원장, LG CNS, 신세계프라퍼티, 이노뎁, 오딘에너지, 동녘, 뉴레이크얼라이언스, 국토교통부 배성호 과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상훈 부원장,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서택원 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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