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인터뷰]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03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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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전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기업’ 달성 총력 경주
LNG・수소충전사업 등 신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기반구축
경영방침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혁신성장‘설정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이 올해 경영방침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혁신성장”으로 정하고, 지속성장 기반 구축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고 사장은 취임이후 경상정비사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구조 개선에 지속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LNG 및 수소 충전사업 진출, 바이오 정제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냉열사업 진출 등 신에너지분야 사업화를 통한 시장우위를 선점하고, 지속성장 할 수 있는 신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 사장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미래 신사업 도전을 통해 공사의 미래비전인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기업’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가스기술공사가 세계 에너지 기술과 기업을 대표하는 말 그대로의 ‘에너지기술 전문기관’을 지향해 완벽한 안전, 최고의 기술력,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된 모습으로 도전에 굴하지 않으며 이뤄낼 것이라는 미래를 늘 꿈꾸고 있다”는 고영태 사장. 고사장을 만나 주요 사업계획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

▲올해 경상사업 생산성↑・미래성장사업 사업화로 지속성장 기반 구축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혁신성장’으로 정하고 경상사업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성장사업 사업화를 통한 시장우위를 선점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

고영태 사장은 이같이 밝히며 “미래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와 기술사업화로 지속성장 할 수 있는 신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사장은 “미래성장사업은 LNG 충전사업, 바이오 정제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 신에너지분야 기술사업화 추진 등”이라고 설명했다.

▲경상정비사업 한계 극복… 기존사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사업 추진

이 같은 신에너지 기술사업화 추진은 공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고영태 사장은 “올해 공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천연가스설비 인프라 구축 완료에 따른 경상사업 성장세 둔화 지속,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등 공공기관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요구가 증대 되는 등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해 경상정비사업의 한계를 극복해 기존사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한 사업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혁신성장전략에 주력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월 공공성 확대 및 지속 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정관 변경을 완료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최대 역점과제로 삼고 미래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 사장은 “미래성장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정관개정을 완료하고 LNG 충전사업, 바이오가스 제조(정제) 관련사업, 수소 충전소 인프라 구축사업 등 미래신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영태 사장은 이어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신사업은 LNG 및 수소 충전사업, 바이오 정제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냉열사업 등 신에너지분야 사업화”라면서 “이를 통해 시장우위를 선점하고, 지속성장 할 수 있는 신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마련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LNG 충전사업 및 수소경제 사회 이행 일조

LNG 충전사업은 정부 LNG차량 보급 및 충전인프라 단계적 구축 정책에 따른 공사 LNG충전소 건설, 초저온설비 운영 노하우 등 활용한 사업 참여 추진 예정이다.
고 사장은 “현재 LNG 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항만, 물류터미널 내 소규모 시범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정부의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따라 바이오가스 정제기술을 활용해 공익성과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충주 바이오가스 정제시설 및 아산 바이오가스 고품질화 설비용역 사업의 성공적 운영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가스 연료전지 융합시스템 실증을 통한 바이오가스 신사업 모델 다각화와 현재 시흥 클린에너지센터 바이오가스 정제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고영태 사장은 “수소 충전소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소산업 육성계획 등 정책과 부합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신에너지분야 선점을 통한 기술사업화 실현 및 미래먹거리를 확보해 수소관련 기술의 수출 및 기자재 국산화 통한 동반성장과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소경제 이행 로드맵에 발맞춰 수소인프라구축 사업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고 사장은 “이를 위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자체에 수소에너지 클리스터를 구축하고 활성화 하는 동시에 수소산업의 불안한 초기 시장을 선도하고, 수소차 보급에 기여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부가가치 R&D 기술개발 및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 정비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성장 핵심기술 육성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외 LNG 이용 플랜트 영업 및 설계능력 제고를 위해 배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LNG 생산설비 수명평가 기준개발 및 빅테이터 기반 잔류 수명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함에 따라 배관설계 및 유지보수에 적용할 방침이다.
고 사장은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의 중소규모 도서지역의 LNG 벙커링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O&M기술을 완성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개발을 통한 신성장사업 핵심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특화기술 기반 국내외 신시장 진출 노력도 추진한다. 특화기술은 핵심설계기술 기반 F/S, FEED, PMC, 컨설팅사업 영역 확대, ILI 및 Hot-Tapping 해외시장 영업 적극 추진, LNG Tank 개방점검 및 보수 해외시장 기술영업 강화, 해외 CNG 및 LNG 시장 영업 추진, LNG 냉열 응용사업 국내‧외 사업개발 및 영업 확대 등이다.

고사장은 “국내최초로 상업화 된 평택오성 '유진초저온 냉동물류저장창고' 내 ‘LNG를 활용한 냉열 생산 및 공급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하고 지난해 3월 준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R&D 실증기술 기반의 신규사업 영업활동도 강화한다. 바이오가스 정제기술 기반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LNG 벙커링 및 항만 LNG 충전 인프라 사업, 도서, 원격지 중소형 LNG 플랜트(액화 포함) 사업, LNG설비 수명진단 및 Pipeline Integrity 용역 영업 확대, N2 Generation 시스템 PDO 용역 및 EPC사업 영업 추진, 분리막방식 이동식 질소공급시스템 활용한 사업영역 확장 등이다.

특히 가스기술공사는 수소경제사회 구축에 일조하기 위해 전략사업으로 수소사업을 선정・추진하고 있다.

고 사장은 “가스기술공사의 26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경제사회 구축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전략사업으로 선정・추진하고 있다” 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수소충전사업을 공공기관 최초로 정관 목적 사업에 반영해 개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가스기술공사는 L(C)NG충전소 시공․유지보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5년 국내 최초로 인천생산기지 내 HCNG 수소융합충전소를 건설했고, 이후 설계기술을 고도화해 수소충전시스템을 패키징하는 통합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기술공사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정성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

고영태 사장은 “수소충전소 설비가 국제 인증기준을 만족할 수 있도록 이를 평가하는 기술 확보와 자체 유지보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의 안전인증 및 성능평가’를 담당하는 국제적 시험평가기관이 되기 위해 대전광역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상호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또 “가스기술공사는 지자체 수소차 확대 계획과 연계해 도심지, 고속도로휴게소 등 광역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빠른 시간 내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깨끗한 에너지,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라는 미션 달성을 위해 노력중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가스기술공사는 5월 현재 기준 충주시(1기), 청주시(2기), 음성군(1기), 평택시(2기), 진주시(1기) 등 5개 지자체와 총 7기 수소충전소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 축적된 전문 기술력 바탕 세계일류 에너지 기술기업 브랜드 구축

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 저장설비 설계기술 국산화도 추진해 글로벌 수준의 LNG 저장탱크 설계 품질 확보 등 엔지니어링 사업과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설비 기술개발 등 에너지설비 전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고 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Oil & Gas Facility의 시운전 및 장기 O&M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세계일류 에너지 기술기업이라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고사장은 또 “공사는 현재 베트남 Thi Vai LNG 터미널 건설공사를 포함한 LNG 저장탱크 및 터미널 설계 프로젝트와 쿠웨이트 Al-Zour LNG 터미널 프로젝트, 인니 탄중세콩 LPG 터미널 프로젝트와 같은 해외 시운전 O&M 프로젝트를 연내 수주하기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조직 혁신과 인재 개발 추진

고 사장은 “공사는 사업특성을 고려한 ‘사업책임제, 채용, 배치, 승진, CDP(육성), 성과평가, 보상’등 3대 중점과제 및 20개 실행과제를 도출해 조직인사 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성공적인 사업 수행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고 사장은 또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현장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사장과의 간담회와 경영지원본부장이 중심이 돼 공사의 경영 현안사항과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공유하는 비전토크도 실시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먼저 말하기 전에 직접 느끼고 살펴보기 위해 직원 곁으로 다가가는 스킨십(Skinship) 경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 노력

고영태 사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도 강조했다.

그는 “공사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대국민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며 “중장기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을 재설정하고, 중장기 경영전략 및 경영 평가 연계 통한 실행력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기술 공공기관 특성에 부합한 에너지 복지 사회공헌활동을 중심으로 국민체감 복지·안전,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살아나는 지역사회 등 3대 목표로 사회공헌을 추진 중이다. 본사 및 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가스 및 전기시설 개보수, 냉난방비 및 용품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대전 공공기관 사회공헌협의체 ‘퍼블리코 대전’을 통한 공공기관간 공동 사회공헌 추진모델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직원 및 협력기업 동반성장 체감도 제고를 통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 중소기업지원제도 운영으로 협력기업 지원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고 사장은 “중소협력기업 경영지원 상생협력펀드기금 추가 출연(10억원 이내) 및 민관 공동R&D 투자협약 체결, 민관공동 R&D 성과공유과제 적극 발굴 등에도 나서고 있다”며 “수소차 충전소 등 신수종 사업에 대한 2차 협력사 기술경쟁력 제고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사장은 “취임이후 가스기술공사가 갖고 있는 기술과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영역과 경상정비사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구조 다변화 전략을 모색하고, 미래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정관개정을 중점 추진해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상사업의 성장세 둔화와 천연가스 정비시장 경쟁체제 도입가능성 대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주 52시간 근무제 본격도입, 정원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경영여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영태 사장은 신사업 추진 및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 수행하기 위해 사회가치실 및 기술영업실을 신설하는 등 직제 개편을 단행하고 공사가 보유한 가스설비 운영·유지·보수와 기술플랜트 EPC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기존사업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효율적 자원배분, 설계·시운전 분야의 특화기술에 대한 시장진출 전략 등 매출 확대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했다.

▲인권존중 선도적 공공기관 다짐

공사는 또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사의 역할도 강화하고, 인권경영이행지침 제정 및 인권경영헌장을 제정∙선포하는 등 인권경영기반도 마련했다.
고영태 사장은 “공사는 창립 26주년을 맞아 인권이 존중되고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는 행복한 일터로 만들기 위한 인권중시경영을 선언해 인권존중의 선도적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고영태 사장은 최근 잇따른 중요 국가 에너지 시설에서의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안전강화 4대 추진전략 및 중점 추진과제 선정 시행, 안전품질처 사장 직속부서 편제 운영, 안전관리 인력 보강을 통한 안전관리 총괄 기능강화, 2019년 공공기관 안전관리기본계획 수립 시행 등 공사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선진안전관리기법(BBS, SOS),EHSQ경영시스템운영 등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전관리기법의 운영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하는 안전경영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고사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 신임 사장으로서 ‘안전’이라는 우리 공사의 핵심가치를 강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공사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원칙이 바로서는 정도경영과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익적 책임을 완수하는 사회 책임경영 실현을 약속한바 있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지난 한 해 부단히 노력했고,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쉼 없이 달려왔으나, 아직은 출발점을 나선지 오래되지 않은 일들이 많아 구체적인 결실을 내놓고 자랑할 수 있는 시점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 “머지않아 우리의 이러한 노력들이 구체화 되고 결과물로 보여지기 시작, 한 단계 더 도약해 성장하고 발전한 공사의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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