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창현 교수팀 '국제 환경성 폐질환 심포지엄' 연다
서울대 이창현 교수팀 '국제 환경성 폐질환 심포지엄' 연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03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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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13일 美 아이오와大… 미세먼지 등 환경인자 영향 연구협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WHO는 지난 2013년 미세먼지를 흡연과 동급 수준의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그리고 OECD는 2060년까지 우리국민 900만명이 미세먼지를 원인으로 조기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이창현 교수 연구팀은 환경부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CT영상매칭 기술개발을 통한 환경유해인자 노출 폐질환의 구조적 및 기능적 평가' 과제(2018년~2021년, 총 4년)를 통해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등의 환경 유해인자 노출에 의한 폐질환 및 폐 기능저하를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교수팀은 오는 12일부터 양일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에서 이와 관련한 ‘국제 환경성 폐질환 심포지엄'(International Environmental Lung Disease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의대 영상의학교실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환경보건과학원(NIEHS)의 코어센터인 아이오와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의 환경보건과학연구소(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Research Center, EHSRC) 와 아이오와대학교 영상의학과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유수의 환경 보건 및 폐질환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환경보건과학연구소 시설 및 폐생리체 영상 연구실(APPIL, Advanced Pulmonary Physiomic Imaging Laboratory)의 CT 영상 설비를 견학하며, 공동 연구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이틀간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Nadia Hansel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호흡기내과 과장 및 교수, 이미경 미국 국립환경보건원 연구원, 미국 아이오와대학 환경보건과학연구센터 소장 Peter Thorn 교수, 아이오와 대학 기계공학과 과장 Ching-Long Lin 교수 등의 초빙 강연자와 더불어 25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괄 책임자인 이창현 서울대학교 영상의학교실 교수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성 인자 노출로 인한 환경성 폐질환의 기초, 임상, 영상분야의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와 토론을 통해 향후 미세먼지 등 환경성 인자의 인체 영향에 대한 연구협력 및 폐질환의 규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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