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4차 산업 전문인력 양성 건양대와 맞손
서부발전, 4차 산업 전문인력 양성 건양대와 맞손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04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호 교류 지속적 확대, 산·학 기술협력 모범사례 창출
가운데 왼쪽이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오른쪽이 건양대학교 이원묵 총장
가운데 왼쪽이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오른쪽이 건양대학교 이원묵 총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4일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와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및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채용예정자·재직자 역량강화 교육과정 개발 ▲4차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발전분야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에 대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드론 및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 신기술분야 전문 교육과정 개발에 대해 상호간 협력하는 것은 물론, 건양대학교가 운용 중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발전소의 중소 협력기업까지 확대 지원하게 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훈련과정으로, 정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건양대는 4년 연속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스마트 팩토리 전문가 양성과정' 등 14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관련 기술개발과 인재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건양대와 함께 서부발전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소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4차산업 기술전파와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양대 이원묵 총장은 “건양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조되고 있는 핵심가치인 사람중심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면서 “서부발전과 한 차원 더 높은 산학협력을 추진, 4차산업 혁명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가는 한편, 지역사회의 성장을 견인하는 지역발전중심의 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4차산업과 발전 신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확대, 산·학 기술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