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CEO,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협력기관을 찾아가다
동서발전 CEO,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협력기관을 찾아가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05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성이엔지 방문… R&D 추진 현황 점검 및 지원 방안 협의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4번째), 김동섭 신성에너지 재생에너지부문 사장(왼쪽에서 5번째), 박혜성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왼쪽에서 2번째) 등 관계자들이 신성이엔지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4번째), 김동섭 신성에너지 재생에너지부문 사장(왼쪽에서 5번째), 박혜성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왼쪽에서 2번째) 등 관계자들이 신성이엔지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5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협력기관 ㈜신성이엔지 태양전지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이 방문한 ㈜신성이엔지는 1977년에 설립된 국내 1세대 태양광 기업으로, 고효율 태양전지, 고출력 태양광 모듈, 태양광 발전 사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울산과학기술원 및 ㈜신성이엔지 관계자로부터 태양광 산업의 현황 및 전망, 차세대 태양광 기술개발 연구 현황을 들은 후 제품 개발·생산 현장을 방문,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동서발전은 올 2월부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정무영), ㈜신성이엔지와 함께 차세대 태양광 소재로 부각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를 이용한 초고효율 다중접합 태양전지를 개발 중이다.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태양전지는 페로브스카이트와 실리콘 반도체를 다중으로 적층, 기존 단일 실리콘 태양전지에서 전력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태양빛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효율을 기존 19% 수준에서 22%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일준 사장은 “국내 태양광 발전은 국토 면적이 좁고 입지가 제한적이기에 에너지 효율이 매우 중요한 실정”이라면서 “기존의 저효율 외국산 태양전지를 초고효율의 국산 태양 전지로 대체, 국내 태양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대학, 기업 연구소 등과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 혁신적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해 차세대 태양광 및 부유식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신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