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원전 가동 확대에 대한 비판’과는 무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5일 모 매체의 '여름 전력대란 없다면서… 원전계획은 쏙 뺀 정부' 관련 보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수급의 핵심은 원전 등 에너지원별 공급능력이 아니라 총 공급능력과 예비자원 규모"라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산업부는 같은 날 해명자료를 통해 "이번 대책에 원전 등 에너지원별 공급능력을 제시하지 않은 것은 ‘원전 가동 확대에 대한 비판’과는 무관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를 위해서는 원별 공급능력이 아닌 총 공급능력과 예비자원의 규모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에너지원과 상관없이 올 여름철 피크시기에 최대한 많은 발전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어 "전력수급 대책기간(7.8~9.10) 중 전력거래소·한국전력 등과 공동으로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 안정적 수급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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