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이 경남 진주에 100kWp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해줌이 설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는 99.2kWp 용량으로 연간 약 12.6MWh를 생산할 예정으로 약 49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다.
발전소는 경남 진주에 위치한 버섯재배사로 건물 위 유휴 공간인 지붕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발전소는 기존 건물 위에 설치를 진행해 REC 가중치 1.5배를 적용 받아 더 높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버섯재배사와 더불어 곤충재배사, 축사 태양광 또한 REC 가중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전소 사업주는 농업인으로서 저리 대출 혜택을 받으며 설비 용량이 100kW 미만으로 한국형 FIT 제도 대상이 돼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전소는 농촌 태양광 사업으로 진행됐다.농업인으로 등록돼 있다면 이 사업을 통해 1%의 저리로 사업자금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농촌 태양광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할 경후 경험이 많은 업체 선정이 중요하다. 이 사업은 예산이 정해져 있고 최종적으로 진행되기 전까지 복잡한 인허가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각 과정에서 신속한 서류 지원이 필요하다. 사업주 혼자 챙기기에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이기에 꼼꼼하게 대관 업무를 지원하는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궘오현 해줌 대표는 “농민들이 처음 태양광 발전사업을 접했을 때 복잡한 과정과 대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해줌은 이미 여러 차례 농촌 태양광 사업 진행 경험으로 인허가 과정, 대출 등 대관 업무를 진행해 농촌 태양광 사업이 더 수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