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대한 안전확보' 넘어 '국민에 대한 안전확보' 이행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6일 한서대학교 부설 재난안전교육원에서 태안군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상시 재난안전교육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태안군 내 지역주민 중 가족단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 재난안전교육기관과 연계, 진행됐다.
이날 재난안전교육은 ▲화재 및 생활안전 기초상식 강의 ▲육상·해상·항공 현장안전 체험 ▲매직 샌드아트 공연 등 국민들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은 “재난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난사고 시 대응요령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가족 내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서부발전 관계자는 "'직원에 대한 안전확보'를 넘어 '국민에 대한 안전확보' 활동을 적극 이행하는 중요하고 뜻깊은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재난발생에 대해 국민들이 효과적으로 체감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재난안전교육을 보완 및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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