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한국전력과 발전 6개사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켑코에너지솔루션이 손을 맞잡고 에너지 효율화 사업 및 에너지신산업종보 교류 등 다각적 협력에 나선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8일 협회 중앙회에서 김선복 회장, 이혁재 부회장, 켑코에너지솔루션(주) 배성환 사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 기관 간의 에너지효율화 사업추진, 에너지 신산업 정보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켑코에너지솔루션(주)은 한국전력과 발전 6개사가 공동 출자,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최고 품질의 에너지효율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특히 ICT 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효율 조명에서 공조기, 폐열회수, BEMS, ESS의 에너지 절감 사업모델을 개발하며, 팬, 펌프, 컴프레셔 동력, 조명, 피크전력 등을 실시간 제어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구축중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협회와 켑코에너지솔루션(주)은 에너지효율화 사업 홍보 및 사업 발굴, 사업투자, 국가적 에너지절감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정보교류 분야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5만3000여명의 상주전기안전관리자에게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LED 조명, 고효율 냉동기, 인버터 등 고효율기기 교체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양 기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범국가적 시너지 효과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회 김선복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 효율화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에너지 관리시스템의 보급 및 확산 등의 협회와 켑코에너지솔루션(주)간의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 국가 전력산업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