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 우즈벡 복합화력 시운전 기술용역 착수
한전산업, 우즈벡 복합화력 시운전 기술용역 착수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10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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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발판, 중앙아시아 인근 국가로 사업 확대 방침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에 자리잡고 있는 한전산업개발 본사 전경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에 자리잡고 있는 한전산업개발 본사 전경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산업개발이  설비용량 총 560MW 규모의  우즈벡 복합화력발전소 시운전에 착수한다.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홍원의)는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에서 발주한 우즈벡 누쿠스시(市) 소재의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UTCC) 시운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운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는 설비용량 총 560MW 규모(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의 발전설비로, 한전산업은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2020년 말까지 현대엔지니어링에 UTCC 시운전 기술용역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운전 사업은 한전산업이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한전산업은 설명했다.

지난 2008년 잘수구다 석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화력발전 시운전 사업을 추진해 온 한전산업은, 현재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3개국 4개 화력발전소에서 안정적인 기술용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발주사들로부터 에너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전산업 홍원의 대표이사는 “이번 우즈벡 시운전 사업 진출은 지난 30여년간 국내외 화력발전 시장에서 한전산업이 체득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타사와 차별화된 설비운용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기술 용역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산업은 UTCC 시운전 사업을 교두보로 삼아 향후 중앙아시아는 물론 인근 국가의 시운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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