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석유·가스 시추 장비 디지털화
지멘스, 석유·가스 시추 장비 디지털화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12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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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S와 로봇 솔루션 개발 협력… 완전 자동화 이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지멘스는 최근 Robotic Drilling System AS(이하 RDS)와 석유 및 가스 시추를 위한 작업 중 드릴 교환을 위한 완전 로봇 자동화(무인화)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했다.

RSD는 완전히 무인 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드릴 플로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자동화 시스템은 시추 공정을 완전히 자동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시추에 요구되는 파이프 및 공구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드릴 플로어 로봇, 로봇 채굴기, 멀티 사이즈 엘리베이터 및 로보틱 파이프 핸들러로 구성된다. 이 솔루션은 시추 플랫폼에서 속도, 정확도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고위험 수작업을 없애기 위해 설계됐다.

RDS의 최고 운영 책임자 인 지미 보스트롬은 “RDS 솔루션을 통해 석유 및 가스 시추 회사는 유정 당 채굴시간을 단축하고 건강, 안전 및 환경 사고를 줄이면서 일관된 운영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며 “이 시스템은 소음과 에너지소비 감소는 물론 빠른 설치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RDS는 시스템의 모든 전자 장비를 드라이브를 포함해 지멘스 제품으로 구성했다. 각각의 로봇은 제어 캐비닛 내부에 디지털화 된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SIMATIC STEP 7 소프트웨어와 SIMATIC IPC는 센서 신호를 해석하고 프로세스 명령을 모션 제어 시퀀스로 변환하며 관련 로봇의 상호 작용을 제어한다. 각각의 요소들은 파이프 처리, 툴 위치지정 및 부착 그리고 드릴링 작업에 요구되는 디지털화된 지능을 제공한다.

머신 단계에서 SIEMENS 솔루션은 SINAMIC 120 인버터 드라이브, SIMATIC S7-300 컨트롤러 그리고 SIMATIC ET200 분산IO들과 함께 결합된다. 이 제어 시스템들은 드릴 플로어(층)에 있는 모든 기계 설비들을 디지털 세계로 연결해 분산된 기계 제어 시스템을 구성한다.

제어룸에서는 WinCC Advanced가 SIMATIC HMI 판넬을 통해 시각화 되고 이 시각화 시스템은 숙련된 드릴링 기술자의 수동 개입 작업 없이 진행 중인 드릴링 작업을 모니터링하고 제어 할 수 있다.

제어실과 로봇 그리고 로봇 상호간의 통신은 최고 사양의 산업용 통신 제품인 SCALANCE S 와 SCALANCE X 제품을 사용해 구성됐다. 이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 SCALANCE는 다양한 자동화 제어기와 모션 드라이브 그리고 시각화 컴포넌트들 간에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이 스위치들은 매우 가혹한 환경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시추작업과 같은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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