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진수)가 전자상거래를 활용해 에너지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 서울본부는 16일 글래드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이베이코리아,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에너지공사와 ‘에너지나눔 기획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에너지나눔 기획전 참여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판매 지원, 사후관리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협업함으로써 향후 기획전이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의 장이자 대·중·소 상생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절기부터 진행되는 에너지나눔 기획전은 에너지스타트업의 판로 지원과 함께 기업 홍보를 위해 열린다. 이베이코리아의 종합쇼핑몰 G9에서 유망한 에너지스타트업 기업의 참신한 에너지절약 제품과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절전제품 등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에너지나눔 기획전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수수료, 온라인 입점 컨설팅 및 마케팅이 지원되고 국민들에게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에너지 절약 제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진수 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에너지스타트업 제품의 시장 진입장벽을 극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수요가 높은 하절기에 국민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가진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스타트업과 공유함으로써 대·중·소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나눔 기획전은 7월 29일부터 G9 홈페이지 기획전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