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사고사망 예방 등 1300여개 현장 집중 점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지사장 권세현)는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10월 말까지 약 100일간 산재 사고 사망재해 감소에 나선다.
서울북부지사는 건설업 사고사망 예방을 위해 지사 전체 인력을 2인 1조, 5개반으로 긴급대책반을 편성하고 약 1300개 현장을 방문해 추락, 끼임, 질식사고를 중심으로 사고 발생요인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산재사고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추락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건설 현장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한다. 현장에서 안전 난간 및 작업 발판에 대한 근로자의 불안전 행동이나 보호구 미착용 확인 시 현장 즉시 개선을 요구하고 현장 관리자의 개선 조치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서명을 받는다.
이를 위해 서울북부지사는 18일 지사 교육장에서 산재 사고사망 감소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재해 줄이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권세현 서울북부지사장은 “사망사고가 우려되는 건설현장에 지사 전체 인원이 집중 투입되는 만큼 사고사망 재해 감소에 대한 절박한 의지를 갖고 특별대책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며 “여름철 사업 수행에 따른 안전과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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