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 美 EPRI와 최신 발전설비 연구성과 활용 기술회의
전력연, 美 EPRI와 최신 발전설비 연구성과 활용 기술회의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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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및 신재생 분야 미국 시장 진출 위한 기술 및 연구협력 조율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지난 15일 미국 전력연구소인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와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발전 및 신재생 분야 연구 및 기술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1972년 설립된 EPRI는 미국 내 약 90% 전력사 및 전세계적으로 35개국 1000개 전력산업과 관련된 회원사가 가입돼 있는 비영리 전력산업 연구기관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2006년 EPRI 회원사로 가입한 이후 발전, 송변전, 배전 분야와 관련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양사는 2016년 가스터빈 정비기술 및 Cyber Security 분야에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미국 EPRI 내 전력연구원 상주연구원 4명을 파견, 긴밀하게 업무 협조를 하고 있다.

실제 양 기관은 니켈 내열합금 고온응력특성 평가, 보일러 레이저 계측센서 개발, 가스터빈 연소 튜닝기술 등 다양한 발전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화력발전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영동화력 Test bed 국산화 설비 8종에 대한 기술평가를 공동으로 수행, 국산화 개발품의 국제수준의 시험절차를 수립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력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현재 개발중인 지능형 디지털발전소, 유동층 발전, 순산소 가스터빈, 염전태양광 기술, 해상풍력 기술 및 보유 중인 연구 인프라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EPRI 발전 부사장은 전력연구원이 보유한 기술 및 인프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향후 발전 및 신재생 분야 공동연구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전력연구원은 EPRI와 기술협력을 통해 발전, 송변전, 배전 분야의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전력연구원이 세계 정상의 연구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핵심기술 발굴과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