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의 이란 특사 파견 계획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미국의 이란 특사 파견 계획 등으로 하락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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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멕시코만 조업 재개 등도 영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8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특사 파견 계획, 미 멕시코만 조업 재개, Barclays사의 올해 석유수요 증분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고 미 해군의 이란 무인기 격추, 미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48 달러 떨어진 55.30 달러, 브렌트유는 1.73 달러 하락한 61.93 달러, 두바이유는 1.09 달러 내려간 62.14 달러에 마감됐다.

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제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Rand Paul 공화당 상원의원을 테헤란으로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가 진전돼 미국의 이란 제재가 해제되고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나오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열대성 폭풍 Barry가 지나간 이후 미국 멕시코만 지역의 석유회사들이 점차 조업 재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쉘사는 멕시코만에서의 생산량이 80% 가량 회복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 Barclays사는 세계 경기 위축에 따라 올해 석유수요가 100만b/d 이하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석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투자자들이 유가 상승을 예상한 옵션 포지션을 축소했다.

18일 이란은 이란산 석유를 해상 환적 수법으로 밀수하던 외국 유조선 1척과 선원 12명을 억류했다고 밝혔고 미 해군 함정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의 무인기를 격추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4% 하락한 96.7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