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프로세스 특화… 국산 소프트웨어 공공부문 초기판로 제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ERP시스템을 구성하는 주요 소프트웨어에 국내 우수제품을 적용한다.
동서발전은 25일 국내 ERP 솔루션 업체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ERP 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다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09년 서비스를 개시한 자사 ERP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앞선 24일 ㈜더존비즈온과 ERP 시스템 고도화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더존비즈온의 ‘더존’ ERP 솔루션을 토대로 동서발전의 업무 프로세스에 특화된 사용자 중심의 ERP 시스템을 구축, 경영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ERP솔루션 이외에도 인메모리 DBMS 등 ERP시스템을 구성하는 주요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국내 우수제품을 적용하는 첫 사례”라며 “국산 소프트웨어의 공공부문 초기판로를 제공,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진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