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지역 긴장감 지속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중동 지역 긴장감 지속 등으로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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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유재고 감소 등도 영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5일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감 지속, 미 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고 사우디의 Petroline 수송 능력 확대 계획 소식과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지속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0.14 달러 오른 56.02 달러, 브렌트유는 0.21 달러 상승한 63.39 달러, 두바이유는 0.18 달러 하락한 63.03 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영국 등 여러 국가들이 이란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보호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플로리다 주에서 회담을 갖는 등 각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자국 상선 보호를 위한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인도는 자국 상선 보호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 2척을 배치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의 전망치(400만 배럴↓)를 웃돈 전주 대비 1084만 배럴 감소한 4억45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반면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자국 원유를 수출하기 위해 동 서부를 잇는 Petroline 송유관의 수송 능력(500만 b/d)을 2년 이내 40% 확대(총 700만 b/d)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roline은 걸프만 Abqaiq항과 홍해에 위치한 Yanbu항을 잇는 1200km 길이의 송유관으로 현재 210만 b/d만 사용 중이다.

미국에 이어 독일, 프랑스 등의 7월 제조업 지수인 PMI(구매관리자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하며 유로존 PMI 지수가 46.4 수준까지 하락했다. PMI지수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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