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KOICA, KEPCO E&C, 신재생 및 에너지 공급 효율화 협력
KIND, KOICA, KEPCO E&C, 신재생 및 에너지 공급 효율화 협력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8.01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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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체결, ODA 자금 마중물 신재생 해외수출 새 비즈니스 모델 기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허경구)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 이미경), 한국전력기술(주)(KEPCO, 사장 이배수)는 성남시 소재 코이카에서 지난 31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의 대외정책 및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상생발전에 적극 기여하고자 해외 신재생에너지 및 노후 발전소 현대화 분야에서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과 장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획단계에서부터 공동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이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KIND는 해외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 코이카는 지난 28년여 동안 다양한 무상원조사업을 통한 한-개도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하며 쌓은 신뢰와 다양한 사업 경험 및 노하우를 KEPCO E&C는 에너지 전문기관으로서 에너지 생산, 노후발전소 에너지 생산 효율화 등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각 기관들은 향후 공동으로 기획하고 관리하게 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의 사업에 대해 ▲KIND는 금융조달, 타당성조사 지원, 지분참여 등 ▲ KOICA는 무상원조, 지분참여 등 ▲KEPCO E&C는 기술 총괄, 지분참여, SPC운영, EPC 주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MOU는 개도국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OICA의 무상원조 자금을 활용하여 KIND의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경험, KEPCO E&C의 운영경험이 융합하여 해외시장에서 적극적인 Synergy 효과가 기대된다.

KIND 허경구 사장은 “중국,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인프라 사업 수주는 점차 국가대항전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3개 기관이 강력한 ONE TEAM으로 MOU를 체결한 만큼 해외사업을 수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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