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즈니스 지속성·안정성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지멘스는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으로 ‘추콩 럼’을 선임했다.
지난 16개월 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및 사장 직무대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럼 신이 사장은 대표이사·사장직과 최고재무책임자(CFO)직을 겸임하면서 한국지멘스의 국내 비즈니스 확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한 싱가포르인 럼 사장은 지멘스 아태지역과 유럽법인에서 다양한 재무 및 경영지원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아온 전통적인 ‘지멘스 맨’이다. 지난 1996년 지멘스 싱가포르 법인에 입사 후 23년간 지멘스에 몸 담아온 그는 주요 요직을 거치며 재무 및 경영지원 관리·사업개발·영업·프로젝트 관리 등을 수행했다.
지난 2004년부터 5년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지멘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즈 부문 수석부사장 및 CFO직을 맡아온 럼 사장은 2009년 한국지멘스 수석부사장 및 CFO로 합류했다. 이후 10년간 한국 법인의 CFO직을 담당했다.
럼 사장은 "지멘스는 1950년대부터 60년 이상 한국 산업의 성장과 함께 해왔다"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한국 제조업계의 혁신과 디지털화에 기여하고 그동안 성공적으로 쌓아온 국내 비즈니스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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