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까지 접수… 고육장학지원 등 6개 분야 총 88억5000만원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2020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내달 9월4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 사업자가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문화진흥, 복지향상 등을 목적으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리원자력본부의 내년도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총 88.5억원으로 책정됐으며, 교육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그 밖의 지원사업 등 총 6개 분야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 지역주민이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4일 오후 3시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사업공모 설명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공모 방법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심사 및 선정기준에 대한 제반사항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내년 1월 지자체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과 신청 서식은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www.khnp.co.kr/kori) 또는 기장군청 홈페이지(www.gija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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