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안전사고 및 발전설비 고장 예방 총력 집중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올해 처음 한반도 상륙을 앞두고 있고, 전력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이 발전단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6일 박형구 사장이 재난안전 및 전력수급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국내 최대 발전단지인 보령발전본부 및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령발전본부 및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점검은 태풍, 폭염, 전력수요 급증 등으로 인한 설비운영 취약시기에 노사 및 협력업체와 함께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업이념을 전파하고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지하전력구 등 침수예상지 점검, 강풍에 대비한 부착물 점검,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장 임시동력 계통을 집중 점검, 태풍·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와 설비고장 예방에 총력을 집중했다.
또한 2018년 1년간 무고장운전을 달성한 보령관내 14기의 발전기에 대한 포상도 시행, 안정적 전력수급 안정은 물론 2018년 정부경영평가 'A등급' 달성에 기여한 직원 및 협력업체의 노고를 치하했다.
중부발전 경영진은 오는 8일에는 세계 최대 지하발전소인 서울건설본부와 제주지역 전력공급 기여도가 가장 큰 제주발전본부 현장점검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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