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팜 전남1호’ 준공… 농업인 개인이 자신의 농지에 설치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농업인 개인이 직접 투자해 지어진 ‘솔라팜 전남1호’가 준공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솔라팜 전남1호’ 영농형태양광 발전소에서 전라남도 보성군 농업인 최초 ‘농업인 영농형태양광 발전소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솔라팜 전남1호 영농형태양광 발전소는 최초로 농업인 개인이 자신의 농지에 설치한 영농형태양광발전소다. 기존 국내에 설치된 영농형태양광은 발전소나 업체에서 시범사업으로 설치된 것뿐이다.
김창한 한국영농형태양광 사무총장은 “그동안 영농형태양광 시범단지는 여러 곳에서 조성됐지만 농업인 개인이 직접 투자해 지어진 솔라팜 전남1호가 준공돼 설명회를 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농업인을 위한 영농형태양광 전국 순회 설명회도 8월 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솔라팜 전남1호 영농형태양광 발전소장 겸 보성농협 조합장인 문병완 조합장의 현황 보고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 후 영농형태양광 발전소를 시공한 이안이엔지의 전병채 대표와 신성솔라텍 기현서 대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설명회에는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 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 김창한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사무총장,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지역민 포함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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