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LNG 수출국으로 飛上 서두르는 ‘아르헨티나’
[해외뉴스] LNG 수출국으로 飛上 서두르는 ‘아르헨티나’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8.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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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일일 LNG 생산능력 120MM㎥ 도달 기대… 가스관 등 관련 인프라 확충 계획
Macri 대통령 “아르헨티나가 하루 100MM㎥ 이상 천연가스 수출하기를 바란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영 YPF사는 지난 6월초 임차한 Fuji FLNG 선박을 이용, 바까 무에르따 지역에서 생산한 천연가스 2만5000㎥를 아르헨티나 Bahia Blanca항에서 LNG 형태로 처음 수출하는 등 아르헨티나는 중장기적으로 LNG 수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 내 액화 플랜트 설비는 없는 상황이나 현지 가스공급 업체 TGS사가 미국 Excelerate Energy사와 합작해 LNG 플랜트 건설의 기술·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지난해 10월 카타르 Nakilat사 대표단이 아르헨티나를 방문, 아르헨티나 내 LNG 터미널 건설의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2018년 9월 발표한 Energy Plan에서 2025년까지 아르헨티나 내 LNG 생산능력이 일 120MM㎥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관련 인프라 확충 계획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에너지부는 바까 무에르따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대서양 연안 Bahia Blanca항 및 Rosario항 인근 도시까지 수송하기 위한 가스관(일 15MM㎥ 규모) 건설 프로젝트 입찰을 공고했다.

Macri 대통령은 지난 6월 Neuquen주에서 실시한 기업인 간담회에서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향후 아르헨티나가 하루 100MM㎥ 이상 규모의 천연가스 수출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에너지부 및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매장량 기준 비전통 가스(802.0Tcf) 세계 2위, 비전통 석유(27.Bbbl) 세계 4위로서 대부분의 비전통 가스 및 석유 자원이 바까 무에르따 지역에 집중돼 있다.

바까 무에르따는 아르헨티나 서부 안데스 지역 Neuquen주를 중심으로 Rio Negro주, La Pampa주, Mendoza주 등 4개 주에 걸친 퇴적층을 일컫는 명칭으로 대부분 Neuquen주에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아르헨티나를 미국, 캐나다, 중국 등과 더불어 상업적 생산이 가능한 비전통 석유 및 가스 보유국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31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그동안 아르헨티나 국영 YPF를 비롯해 쉘, Statoil, Chevron, 엑손 모빌 등의 업체들이 총 211억6800만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Lopetegui 에너지부 차관에 따르면 2018년 바까 무에르따 지역에 대한 투자액은 43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9월 기준으로 아르헨티나의 셰일 석유 및 가스 생산은 전년 대비 각각 68%(일 65 kbbl) 및 256%(일 22MM㎥) 증가했고 전체 석유 및 가스 생산에서 비전통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5% 및 3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