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측위정보원,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소개 및 체험 '시연회'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원장 이승영)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9일 '안전한 바다, 행복한 여행'을 위해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해양안전 모바일 앱 ‘해로드(海Road)’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여객선터미널에 방문하는 울릉도(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상 골든타임 사수의 일등공신 앱인 ‘해로드(海Road) 앱’에 대한 소개와 해로드 체험이 진행됐다.
‘해로드(海Road)’는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선박이나 레저보트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폰 앱(App)으로, 최신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자신의 위치정보, 이동경로, 실시간 해양기상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자신의 위치좌표가 포함된 구조요청(SOS) 문자를 긴급구조기관(해경, 소방)에 신속하게 발송할 수 있어, 앱이 출시(2014)된 이후 해상에서 167건/461명(2019년 6월)을 구조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며 해상 골든타임 사수에 큰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승영 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바다, 행복한 여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국 주요 피서지 및 여객터미널, 지역축제 등에 ‘해로드(海Road)’ 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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