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자재 업체 위기극복, 2019년 추경 사업 조기시행
조선 기자재 업체 위기극복, 2019년 추경 사업 조기시행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19.08.1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억원 규모, 수요연계 사업화 및 사업다각화 기술개발 지원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정부가 조선 분야 기자재 업체들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최근 국회에서 2019년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추경예산에 포함된 조선산업 부품 기자재 업체 위기극복 지원사업(R&D, 60억원)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매출 감소로 위기에 직면한 조선산업 부품 기자재 업체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수요연계 사업화 기술개발과 ▲사업다각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수요연계(구매조건부) 사업화 기술개발은 수요기업의 구매를 조건으로 수요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생산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사업다각화 기술개발은 조선업종 기업이 타 산업(해상·육상플랜트, 건설업, 구조물 제작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사업다각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조선산업이 밀집된 전북, 전남, 경남, 울산, 부산 등 5개 지역 조선분야 부품 기자재 업체들이며, 과제당 최대 6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모집공고 및 온라인 서류접수는 8월13일에서 9월16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다. 신청서식 다운로드 및 온라인 서류접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제출된 서류는 전담기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서류심사, 응모기관의 사업계획 발표평가(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 및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산업부 윤성혁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업체의 자구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위기극복지원 사업을 통해 자구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조선부품 기자재 기업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