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쓰레기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해양환경공단, '해양쓰레기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8.16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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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기인 쓰레기 70% 차지… SNS 통해 실천 메시지 확산
김재연씨가 캠페인에 참여해 해양쓰레기 저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재연씨가 캠페인에 참여해 해양쓰레기 저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7월부터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양환경 릴레이 캠페인’을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릴레이 캠페인은 ‘나부터 해양쓰레기 버리지 말기’라는 메시지를 전달,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릴레이 캠페인은 해양쓰레기 줄이기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찍은 뒤 ‘#해양쓰레기ZERO’ 해시태그를 달고 개인의 SNS 채널에 게시한 뒤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목 받은 사람은 같은 방식으로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

해양쓰레기는 육지의 쓰레기가 태풍이나 강우 등으로 바다로 유입되는 육상기인 쓰레기가 70%를 차지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줄이기 노력이 절실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작은 실천으로도 손쉽게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연소 제주해녀이자 해양환경공단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재연씨는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매년 바다로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는 약 15톤이지만, 이중 수거되는 양은 절반에 그치고 있다”면서 “휴식의 공간이자 생활의 공간인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나부터 앞장서는 해양쓰레기 버리지 않기'에 동참해 달라”고 독려했다.

캠페인을 기획한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전 전문기관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애초에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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