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AMI 기반 에너지서비스 개발 본격화 한다
한전 전력연구원, AMI 기반 에너지서비스 개발 본격화 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8.19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과 협력… 2020년 195억달러 시장 규모, 국내 업체 진출 지원
사진 왼쪽부터 전력연구원 박병석 부장, 김우용 부장, 김영성 스마트배전연구소장, SK텔레콤 DataLab 최용진 책임, 나경환 팀장, 장규태 팀장
사진 왼쪽부터 전력연구원 박병석 부장, 김우용 부장, 김영성 스마트배전연구소장, SK텔레콤 DataLab 최용진 책임, 나경환 팀장, 장규태 팀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전력분야 에너지신산업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SK텔레콤과 'AMI 기반의 에너지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기로 하고, 최근 전력연구원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성 전력연구원 스마트배전연구소장, 최용진 SKT 데이터랩 팀장 등 연구자 30여명이 참석했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로, 전기사용량과 시간대별 요금 정보를 수집해서 무선으로 사용자와 전력공급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전력연구원은 날씨에 따라 전력 생산량이 급변하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비중이 국내에서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수요예측을 위해 AMI 데이터 활용기술을 개발중이다. 이 기술은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서비스 설계를 위한 정보도 생성해 전송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과 SK텔레콤은 AMI 시스템이 제공하는 실시간 전력소비정보를 바탕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등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스마트 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가 가능해지고, 독거보인 돌봄 서비스는 인터넷이 없는 고령 가구 및 사회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전력연구원은 향후 민간에서 AMI 시스템이 제공하는 전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서비스 관련 신규 시장이 조성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AMI 설비, 솔루션, 서비스 관련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195억달러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업체들이 AMI 에너지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