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35억원… 전년比 45.6% 증가
ESS 사업 재개로 향후 실적 성장 기조 유지 전망
ESS 사업 재개로 향후 실적 성장 기조 유지 전망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태양광에너지 기업 윌링스(대표이사 안강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했다.
윌링스에 따르면 2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액 144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45.6%, 순이익은 50.3%씩 대폭 상승했다.
윌링스가 주력하고 있는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판매가 확대되며 큰 폭의 이익 증가를 시현했다. 실제 1MW급 이상 인버터는 높은 이익률이 발생하는 품목으로 해당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윌링스의 상승세는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ESS 사업 중단에 따라 해당 사업군에 대한 매출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정부의 ESS 화재원인 규명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3분기부터 매출 성장폭은 확대될 전망하고 있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하반기에 납품할 수주 물량이 일부 확보된 상태로 새만금 태양광발전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수상용 태양광 시장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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