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김성환 의원 “건물에너지효율화, 새 경제효과 및 일자리 창출기대”
[이슈&피플] 김성환 의원 “건물에너지효율화, 새 경제효과 및 일자리 창출기대”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8.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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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화 사회적 인식 낮아, 국민 체감할 수 있는 주택분야부터 시작해야”
김성환 의원
김성환 의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건물에너지효율화는 전문 인력의 양성과 기술 및 자재의 혁신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새로운 경제효과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은 22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로에너지주택 확산을 통한 건물에너지효율화 전략’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러나 아직 에너지효율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분야부터 에너지효율화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의원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분야부터 에너지효율화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지원과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며 “국내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 주택단지인 노원구의 'EZ 하우스'는 단지 내 주택과 부대시설에서 필요한 에너지(난방, 급탕, 냉방. 조명, 환기)를 자체 생산하고, 높은 에너지효율공법을 도입해화석연료를 제로화한 건축물”이라고 소개했다.

김성환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EZ 하우스'는 EZ는 '에너지제로(Energy Zero)'의 약자이자 '이롭고 지속가능한 주택'을 뜻한다. 'EZ 하우스'는 2017년 완공돼 12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고, 독일 패시브하우스 연구소로부터 국내에서는 처음 공동주택분야 인중을 취득하기도 했다.

김의원은 “최근 노원구의 'EZ 하우스'에 우리 사회가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급변하고 있는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과도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로 전 지구가 기후변화에 직면해있고, 일각에서는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상황이라는 인식까지 가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에너지전환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확대·보급하는 등 의미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김의원은 설명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 생산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비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최소화해 에너지사용량 자체를 줄여가는 것, 다시 말해 에너지효율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는 게 김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특히 건물주택 분야에서의 에너지효율화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변혁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주목 할 만하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건물의 에너지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EZ 하우스'와 같은 사례들이 널리 확산되는 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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