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전국체전 "298개팀 모여 더 나은 품질의 미래 준비”
산업계 전국체전 "298개팀 모여 더 나은 품질의 미래 준비”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9.08.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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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26~30일 거제시에서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개최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의 ‘블랙카이트’ 분임조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분임조 활동으로 스마트 팩토리 현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SCS(Smart Control System) 개발로 65억원의 유형효과를 얻었으며, 이러한 개선 활동을 통해 해외 사업장에도 횡전개 하여 반도체 경쟁력을 더욱 강화 하고 있다.

·21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법인에서도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특히 베트남 SEV법인의 ‘Three P’ 분임조와 주요 협력사 ㈜EM-Tech의 ‘Hi-Five’ 분임조는 현장의 문제점에 대하여 끊임없는 관심과 개선에 필요한 경험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한 상생협력으로 휴대폰 스피커 제조공정의 불량률을 53% 감소하는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동반성장의 분위기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의 ‘I-BEST’ 분임조는 2017년 이후 가스터빈 발전 공정의 정비 시간이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을 확인하고 최대전력수요 증가 및 발전설비 노후화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설비 개선활동을 통해 27.4%의 정비시간 감소 효과를 거두었으며, 전력계통 안정화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모범이 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26일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문승욱 경상남도부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 등 산업계의 품질경영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개회식을 갖고 오는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지난 5월 24일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약 한달 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사례 등 298개팀 2700여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행사에는 산업현장 근로자, 일반시민 등 연인원 8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품질분임조는 전국 9,600여개의 사업장에서 약 5만7,000개가 등록돼 있으며, 매년 약 16만건의 현장 품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13개 부문별로 현장의 품질개선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이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 체전이다.

13개 부문별 사례는 ①현장개선, ②사무간접, ③서비스, ④환경품질, ⑤안전품질, ⑥설비(TPM), ⑦보전경영(EAM), ⑧6시그마, ⑨상생협력, ⑩자유형식, ⑪창의개선, ⑫제안사례, ⑬에너지·기후변화 등이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품질분임조 활동의 주제 및 활동계획의 적정성, 현상파악과 원인분석, 목표설정과 대책 실시 및 효과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각 부문별로 금, 은, 동 메달을 선정한 후 금년 11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여한다.

아울러, 부대 행사로써 “우수 개선사례 및 제품 홍보관” 운영과 “품질활동 홍보 UCC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진행하여 산업현장의 탁월한 품질혁신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국가품질명장들이 현장 개선활동의 애로사항을 상담해주는 “품질활동 애로 상담센터”도 운영하도록 했다.

이승우 원장은 “올 여름 더위와 싸우며 지역별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오른 분임조에 축하를 전하고,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혁신해야 하는 산업의 근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면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품질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는 영감과 통찰을 얻어 갈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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