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이중유리 모듈 비해 25% 가벼워… 비용 절감 효자노릇 ‘톡톡’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일반적인 이중유리 모듈에 비해 25% 무게가 가벼운 진코솔라의 투명 백시트 ‘스완 모듈’이 태양광발전소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코솔라에 따르면 모듈 하나의 무게가 25% 감소됐다는 것은 BOS 비용 3%, 브래킷 비용 15%, 모듈 설치에 따르는 인건비 20% 그리고 O&M 비용 5%가 절감한다는 의미다.
설치대 높이를 높여 지면에서 반사되는 빛을 많이 포착해야 하는데 최적의 높이는 1∼1.5m이고, 만약 고정형 설치대를 사용하는 경우 단면 모듈의 경사각보다 높아야 하며, 강풍인 상황에서 하중 문제를 대응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설치대는 모듈의 무게와 하중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견고한 설계가 요구되고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모듈의 양면 기술과 추척시스템의 조합은 최고의 발전 성능을 제공한다. 양면 모듈의 무게를 25% 줄이는 것은 단축추적시스템에 있어서 특별한 설계나 재료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하중에 있어 효과가 있다.
또한 산악지역, 수역, 알칼리성 토지, 오염된 땅, 황무지, 고층건물 옥상, 농지(농작물의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특정 높이가 필요한 곳) 등과 같이 열악한 환경에 위치한 태양광발전소를 고려한다면 높은 인건비와 물류비용이 발생한다. 이때 모듈의 무게 감소가 이러한 비용들을 두 배 혹은 보다 더 절감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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