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구 본부장, "시민들의 자발적 에너지절약 동참 중요"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강태구)는 지난 22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부산시, 부산에너지시민연대 및 지역주민과 함께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헌장 선포식에 참여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22일 전력소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시민에게 여름철 전력수급의 중요성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는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에너지시민헌장 선포식 ▲에너지전환 포럼 ▲NGO퍼레이드 ▲별빛음악회 ▲전시 부스 ▲소등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에너지 수요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시민과 소통하는 에너지절약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시민헌장 선포 및 소등행사 등에 동참했다.
강태구 본부장은 “에너지의 날로 지정한 2003년 최대 전력수요 4589만kW 대비 올해 여름철 전력수요가 2배 가량 증가한 9000만kW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에너지 수급이 불안해 자칫 블랙아웃이 발생할 경우 국가위기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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