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9월11일간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약 2300여개 시설 점검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성윤모)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대비하여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8월28일(수)부터 약 2주간(8.28~9.11) 실시한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추석 연휴기간에 이용객이 몰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등 전기․가스 사용시설 약 2300여 개소에 대해 이루어진다.
산업부-지자체-가스·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유통‧다중이용시설 2000개소, 사회복지시설 194개소, 휴게소‧공연장 등 143개소 등 총 2337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설개선 조치하고, 관련 규정에 미달하는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등에 대해 대국민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가스안전 주간(9.2~6)을 지정하여 지역별 안전캠페인, 체험교실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LPG충전소에서는 LPG자동차의 가스누출 무료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련 협회‧업계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24시간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을 운영해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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