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보유 특허 활용 사업화 프로젝트 적극 추진
서부발전, 보유 특허 활용 사업화 프로젝트 적극 추진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8.28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병숙 사장, 국산화 현장 행보… 특허 활용 창업기업 방문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국산화 창업기업(시너지社)을 방문, 국산화 개발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국산화 창업기업(시너지社)을 방문, 국산화 개발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지난 27일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 자사가 보유 중인 유망 특허를 활용해 국산화에 성공한 벤처기업인 시너지社(대표 이용걸, 서울 금천구 소재)를 방문했다.

시너지社는 서부발전이 보유한 특허인 ‘화재감지기용 분진제거장치’를 활용, 외산 기자재가 독점하고 있는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를 국산화, 기존 납품단가 대비 약 50% 수준의 가격경쟁력으로 시장을 개척 중이다.

김병숙 사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 화재감지 동작 기술 시연을 지켜보며 사업화 아이템의 국산화 및 시장성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하는 한편, 서부발전이 보유한 특허의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과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시너지社 이용걸 대표는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에 대한 국산화를 구상하던 중 서부발전의 지원으로 창업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이에 김병숙 사장은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창업기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화 완료시 발전소 직접 적용을 위한 실증시험기회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서부발전은 '서부발전 보유 특허 활용 사업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예비창업 및 벤처기업 32개사에 대해 컨설팅 및 시제품 개발비 등 총 사업비 9억원을 지원, 올마이카社 등 7개사를 통해 총 5.3억원의 신규 매출과 12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예비창업 기업을 위한 사업 발굴·시행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발전소 실증시험 기회 제공 등 국산화 개발 지원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