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 에너지효율 혁신’ 한눈에 본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 에너지효율 혁신’ 한눈에 본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03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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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307개사·1100개 부스 ‘역대 최대’
에너지효율 혁신 등 주제로 4일간 총 15개 전시관·49회 세미나 등 개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개최하고 6일까지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7개사가 참여해 ▲에너지 효율 혁신 ▲중소기업 수출 지원 ▲지역 및 공공 에너지 산업·정책 ▲국민 참여의 장으로 이뤄졌다.

개막식에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LG전자 이감규 부사장, 삼성전자 이재환 상무, 오텍캐리어 정필경 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 한국남동발전 김학빈 신성장본부장,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 등 유관기관 및 협회 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 에너지효율 혁신’을 주제로 4일간 총 15개 전시관, 49회 세미나·포럼·교육 행사, 14개 국민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금년에는 에너지효율 혁신 특별관을 신설해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한 향후 비전 및 과제, 기대효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에너지효율관에는 ICT가 접목된 전자제품,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또한 녹색건축 특별관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9개 녹색건축 인증기관에서 수행하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를 소개한다.

스마트조명 특별관은 한국광기술원 등 15개 중소·중견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에너지효율과 관련된 제도와 제품,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EXPO관에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역대 최다인 16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및 지자체 에너지 정책 성과 전시를 통해 지자체별 에너지 정책을 홍보한다.

공공에너지관에는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6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해 에너지 정책, 현황 및 성과를 전시하고, 에너지 효율향상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을 한 눈에 보여준다.

국민참여관은 NGO,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하는 시민단체관, 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관과 더불어 생활 속 에너지 체험·교육을 위한 에너지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에너지 분야 적정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제품 및 창업 아이디어의 무료전시를 지원하고 중앙무대에서 진행되는 ‘에너지분야 스타트업 시민참여 공개심사’ 를 통해 신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에너지를 일반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해 ‘자전거 발전 기네스 도전!’,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수소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에너지 몬스터 VR체험’, ‘에너지 미로탈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참관객을 기다린다.

이밖에 신재생에너지관은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두산퓨얼셀, 유니슨, 솔라커넥트 등이 참가해 태양광, 풍력, 수소, 연료전지, ESS 등 신재생에너지원별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에너지대전의 주제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 에너지 효율 혁신’ 인 것처럼 에너지 효율 혁신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제”라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우리 기업 및 소비자와 협력해 효율 혁신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를 도입해 사업장이 스스로 에너지원단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중소, 중견기업들에게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와 이에 대한 사후관리, 컨설팅 지원을 강화할 것임을 설명했다.

주 실장은 이를 통해 “효율이 높은 제품과 시설이 더 많이 생산되고 선택되는 새로운 소비문화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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