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츠너 “선박 진동 최소화 기술 선보인다”
게츠너 “선박 진동 최소화 기술 선보인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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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2∼25일 ‘국제해양전시회’ 참가… 한국 조선시장 공략
진동 차단재 ‘Sylomer® Marine’ 소음·진동 최소화 설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방진설비기업 게츠너(Getzner)사가 10월22∼2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전시회’에 참가해 선박 방진 설비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게츠너 Werkstoffe사는 국제해양전시 코마린에서 참여 제품을 전시, 한국 조선시장 공략에 나선다.

게츠너가 소개하는 Sylomer® Marine은 크루즈 선, 특수 선박, 요트, 해양 플랫폼 등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Buers(AT). Sylomer® Marine은 오스트리아 Getzner Werkstoffe사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박, 특수 선박, 해양 플랫폼의 진동과 소음 차단을 위해 특별히 개발 및 설계됐다. 회복력이 뛰어난 진동 차단 베어링이 선박구조물의 마모와 소음 및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오스트리아 게츠너 Werkstoffe사는 획기적인 진동 차단재 Sylomer® Marine이 한국 조선 시장에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선 한국 조선업계의 규모와 2018년 연간 주문수주 세계 최대 조선국이라는 지위를 되찾았으며 지난 2월 글로벌 선박 건설 주문의 90%를 한국 조선업체들이 싹쓸이한 사실을 근거로 한국 조선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게츠너의 혁신적인 Sylomer® Marine은 조선업계의 소음과 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상적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게츠너에서 자체 개발한 첨단 제품들은 해양 플랫폼과 특수 선박에 수십 년간 성공적으로 사용돼 왔다.

게츠너 Werkstoffe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프로젝트 관리자인 Fang Xin은 “선내 엔진, 발전기 및 펌프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은 쾌적성을 떨어트리고 효과적인 작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며 “우리 솔루션은 승무원 객실, 작업 공간 및 조타실을 선박의 나머지 공간과 분리, 소음과 진동 수준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게츠너사의 솔루션은 선박 바닥과 터빈, 모터, 발전기, 펌프의 베어링은 물론 작업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다. 더욱이 선적 화물 구역 내 진동차단 시 민감한 제품도 보호할 수 있다. 그는 “진동 차단 솔루션은 선박 내부나 플랫폼 구조에 퍼지는 진동을 차단, 라이프 사이클 비용을 낮추고 선박 구조물과 해양 플랫폼의 사용연한을 개선해 준다”며 “당사 재료는 플랫폼의 수리와 물품 공급에 이용되는 특수 선박뿐 아니라 파이프 매설 선박, 컨테이너 선 및예인선에도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게츠너사의 마이크로 셀룰러 폴리우레탄(PU) 첨단 재료는 수십 년에 걸쳐 오랜 기간 동안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Sylomer® Marine 제품 군은 다양한 유효 하중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재료종류가 총 다섯 가지이다. 제품군 모두 2018년 4월 이후 IMO Res. MSC. 307(88) FTP 코드 2 및 5 방화 표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SOLAS 규정에 따라 ‘주 갑판 외피’로 사용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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