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중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 구체화한다”
EU “중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 구체화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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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유엔기후변화사무국에 2050년까지의 중장기 감축 전략 제출 합의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EU가 중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EU는 ‘기온 상승 2℃ 이하’ 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유엔기후변화사무국에 2050년까지의 중장기 감축 전략 제출에 합의했고 국내에서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 및 기술작업반 운영으로 복수안을 마련한 후 관계부처 및 공론화 후 2020년 제출할 예정이다.

EU의 중장기 감축 목표(Clean Planet for all LEDS)에 따르면 감축규제 정책을 완전히 이행할 경우 2030년까지 45%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전지구적 net-zero CO2 배출량 달성 및 탄소 중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U는 이와 관련 감축 실행 방안으로 8가지 추가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건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냉난방 관련 고효율 기술(히트펌프, 저장 히터 등) 및 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 등), 제로에너지 빌딩 확산을 위한 금융 투자가 필요하다.

재생에너지(태양광‧해상 풍력 등)와 기저 전력(원자력 15%)으로 에너지믹스 80%에 도달하고 대규모 분산형 전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보안 유지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운송기술 발전과 관련 배터리 기술을 보완하고 대체 연료로 바이오 메탄이 혼합된 액화 천연가스 사용, 디지털 표준 기반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등이 진행된다.

한편 EU의 ‘2050 저탄소 로드맵’에 따르면 ‘기온상승 2℃ 이하’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EU를 포함해 선진국을 대상으로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80∼95% 감축 의무를 지우고 있다. 1990년 대비 2020년까지 온실가스 25% 감축한다. 2030년까지 40%, 2040년까지 60% 감축할 전망이다.

전력 부문에서는 저탄소 기술(태양전지, 스마트그리드 등)의 비중이 45%에서 2020년 60%,

2030년에는 75∼80%, ’2050년에는 10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송부문에서는 연료 효율성 제고, 연료전지 및 바이오연료의 보급을 확대한다. 건물부문에서는 냉난방 관련 고효율 기술(히트펌프, 저장 히터 등) 및 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 등), 제로에너지 빌딩 확산을 위한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 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통해 2050년 80%를 감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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