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중기위, 벤처·스타트업의 발전 방안 모색
국회 산자중기위, 벤처·스타트업의 발전 방안 모색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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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ㆍ스타트업 새 비전’ 제시 금융네트워크 구축 방안 공청회 실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종구)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벤처ㆍ스타트업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공청회를 실시한다.

미래성장동력인 벤처·스타트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효율적 금융지원방안을 찾고자 마련된 자리로 이 날 공청회에서는 각 계 전문가 3인이 진술인으로 나선다.

신진호 KTB네트워크 대표이사는 벤처생태계의 현황과 문제점 및 효율적 지원을 위한 금융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하여,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이사는 벤처투자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의 모태펀드의 역할에 대해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발전 배경과 스타트업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이종구 산자중기위 위원장은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는 실패하고 있다.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머지 않아 우리 경제가 주저앉을 것”이라며, “암울한 미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시대 진입을 앞당겨야 한다. 이를 위해 현행 정책금융 지원방식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효율적 금융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고찰할 필요가있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구 위원장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신규 벤처펀드 결성액이 2조 556억원(민간 출자액 1조 5,644억원 포함)에 이를 정도로 벤처 투자는 양적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벤처·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원체계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벤처투자 생태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것에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공청회 결과는 2020년 예산안 심사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안' 제정 과정에도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 등 관련 실국장과 산하 공공기관의 장들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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