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가스안전대상 산업포장] 박성수 한국가스공사 본부장
[제26회 가스안전대상 산업포장] 박성수 한국가스공사 본부장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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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천연가스 도입 초기 정책 기틀 마련…안전・안정적 운영체계 구축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안전韓 KOGAS’ 활동…무사고 사업장 실현
전사최초 안전관리 향상 발전계획수립…다함께 참여EHSQ 비전제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제26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한국가스공사 박성수 본부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탁월한 안목으로 국내 천연가스 도입 및 정책 기틀을 마련해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시설 설비의 안전・안정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박성수 본부장은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업무를 책임있게 수행해 국가 재난・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국내 가스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박 본부장은 1985년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한 후 국내 천연가스 도입 초기의 안전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천연가스도입 초기 가스공급설비 시운전 업무를 담당하며 표준가스주입절차서(Gas Injection Procedure)수립 등을 주도해 1987년 우리나라 최초의 천연가스 공급이라는 대업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하는데 공헌했다.

이 절차서는 신도시, 충청, 영・호남 등 전국 천연가스 공급 개시 당시 표준절차서로 활용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천연가스 안전・안정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천연가스 도입후 90년대 초 급격한 수요증가에 따른 수도권 북부 지역의 안전・안정 공급을 위해 비상공급설비인 탱크로리 및 이동식 기화설비 설계, 구매 및 설치를 추진해 초기 우리나라 초기 천연가스 안전・안정공급에 일조했다.

94년 12월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이후에는 본사 관로운영팀에 근무하며 설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인력확보와 설비 개선 등으로 천연가스 공급설비의 안전성을 강화했고, 지하매설 가스배관에 대한 순찰 업무를 강화해 가스배관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박성수 본부장은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 안전 및 안정성제고에도 헌신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가스공사 기지・관로운영팀장으로 근무하며 LNG생산기지 및 천연가스 배관설비의 안전성확보 노력을 경주하며 국민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실현이 크게 기여했다.

무단굴착공사 사고 방지를 위한 굴착공사 원콜시스템(EOCS)도입 및 정착을 주도했으며, 사업소(LNG기지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선진안전문화구축에도 기여했다.

박 본부장은 현장 안전관리 업무 개선 및 재해예방에도 공헌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경인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하며 전사 최초로 안전관리 수준향상을 위해 8대 실행과제를 담은 3개년 중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다함께 참여하는 으뜸 EHSQ(안전, 품질, 보건, 환경)‘이라는 사업소 비전을 제시해 전 직원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EHSQ문화 정책을 위해 사업소 안전준문 소식지인 EHSQ NEWS를 매월 발간해 지역본부 전직원들과 공유하고, 상황실 종합재난관리정보시스템(TDMIS)에 현장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토록 개선해 재난 상황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사업장 안전문화 정착 노력으로 지난 2013년 사업소 최초로 무재해 19배수 달성를 달성했다.

박 본부장은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 불안과 관심에 따라 전 임직원의 선제적인 안전의식 전환과 경각심 고취를 통해 무사고 사업장을 실현하기 위한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안전韓 KOGAS’로 정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본부장은 해외자원개발 임무를 수행하면서 국가에너지 자주개발률 제고에도 노력했다.

특히 이라크 정정분안 사태가 장기화 됐을 때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현지 인력 및 사업 수행 안전성을 확보해 국외사업 안전관리 능력 증진에도 기여했다.

천연가스 공급인프라도 적기에 구축해 천연가스의 안전・안정적 공급 실현에도 기여했다.

2015년 8월부터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 적기 구축을 위해 미공급 사업, 영남권 압력 보강사업 등을 추진해 안전・안정적인 공급시스템 확충에 기여했고, 안전 최우선 건설문화 정착 및 안전수준 향상에도 기여해 재해발생 최소화에 큰 공헌을 했다.

또한 2016년 12월부터 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역무를 수행하며 공급설비 운영, 건설분야를 총괄관리하면서 공급관리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내진성능평가 실시, 직원 역량 증진과 비상 대응능력 확보를 위한 훈련강화 및 신기술 교육훈련체계 도입, 건설현장 관행 및 제도개선을 시행했다.

특히 박성수 본부장은 공기업 최초로건설현장 인권존중시스템(폭염기 휴식시간제)을 도입해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제로화하는 등안전관리 수준향상과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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