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에너지 장관 감산 지속 발언으로 상승
[국제유가] 사우디 에너지 장관 감산 지속 발언으로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10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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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월 원유 수입 증가 등도 영향

9일 국제유가는 사우디 에너지 장관의 감산 지속 발언, 중국의 8월 원유 수입 증가,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고 미국의 생산 증대 가능성 시사, 미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과의 대화 의향 표명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3 달러 오른 57.85 달러, 브렌트유는 1.05 달러 상승한 62.59 달러, 두바이유는 0.89 달러 오른 60.12 달러에 마감됐다.

사우디 신임 에너지부 장관인 Abdulaziz bin Salman 왕세자는 사우디의 생산 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이며 모든 이의 의지로 감산 합의는 유지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8일 UAE 에너지부 장관은 “OPEC, 비OPEC 산유국들은 석유시장 수급 균형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중국의 원유 수입이 993만b/d로 전월대비 약 3% 증가했다. (1∼8월 평균 수입량 : 985만b/d, 전년동기 대비 약 9.6% 증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1% 하락한 98.28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 에너지부 차관인 Dan Brouillette는 미국은 가능한 한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것이고 에너지 시장에서의 우위를 원하고 있으며 국제유가 등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로하니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으며 이같은 만남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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