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PIS 모펀드' 운용, 삼성자산운용에 맡긴다
KIND, 'PIS 모펀드' 운용, 삼성자산운용에 맡긴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10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계 최고 수준 주간운용사 선정… 펀드 조성작업 '급물살' 전망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 펀드) 개요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 펀드) 개요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허경구)는 총 1.5조원 규모의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 펀드)의 모펀드 주간운용사 선정 결과, 삼성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10일 발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019년 상반기 말 기준 운용자산규모 250조원으로 업계 1위이며, 해외 인프라펀드 운용 경험과 역량 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고 KIND는 설명했다.

또한 삼성자산운용은 정부가 해외건설 수주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조성 중인 PIS 펀드를 새로운 사업기회로 판단하고, 민간투자 약정, 운용보수, 전담인력 배치 등에서 적극적인 제안, 역대 최대 규모인 해외 인프라 정책펀드 운용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삼성자산운용이 펀드관리전문기관인 KIND와 추가 협상을 거쳐 주간운용사로 최종 선정되게 되면, 모펀드 운용전략 수립, 하위펀드 주간운용사 선정, 제안형 펀드 운용 등 모펀드 주간운용사로서 펀드 조성 및 관리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에 삼성자산운용은 주간운용사로서 직접 운용을 책임지는 제안형펀드에 그룹 금융계열사(생명, 화재, 증권) 중심으로 약 2000억원의 민간투자자금 유치를 약정했다.

이로써 PIS 펀드 총 1.5조원에서 민간투자 유치 목표 총 9000억원 중 현재까지 약정금액은 수출입은행 2000억원을 포함해 약 40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나머지 5000억원도 관심있는 국내 기관투자자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순조롭게 조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KIND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사를 선택함으로써, 정책목표 달성과 안정적 수익 실현 간에 균형을 이루는 PIS펀드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지고, 9월 중 민간투자 마중물 역할을 할 재정자금 1500억원 중 250억원이 KIND로 선 출자될 예정이어서 PIS펀드 조성작업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